이보배 기자 기자 2016.05.17 15:04:32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쇼 2016'에 참가,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725㎡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압도적 화질의 'LG 울트라 올레드 TV', 전략 스마트폰 'LG G5'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 전면에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설치하고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관람객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이어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5'도 소개했다. 'G5'는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 하드웨어 간 결합의 시대를 본격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G5'의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촬영 각도를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화각이 가장 넓으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사람의 시야각이 120도 정도이기 때문에 'G5'는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카메라 전문가 모드'를 탑재하는 등 카메라 관련 소비자 경험(UX)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광각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G5'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가상 현실 기기 'LG 360 VR', 주변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LG 360 캠(LG 360 CAM)',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홈모니터링 카메라 'LG 롤링봇(LG Rolling Bot)' 등 주변기기 체험 장소도 마련했다.
아울러 LG전자는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규격과 장르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HDR(High Dynamic Range) 화질을 선보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해 직접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가장 보편적 규격인 'HDR 10', 미국 돌비社가 만든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돌비 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MGM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이다. 국내에 선보인 TV 가운데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는 'LG 울트라 올레드 TV'뿐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올레드 TV와 LCD TV의 HDR 효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원이 다른 올레드의 화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깊이를 나타내는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LG전자는 기기 간의 연결성을 확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과 세계 최고의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대거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