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형 기자 기자 2016.05.17 14:27:46
[프라임경제] 한국이지론과 BNK캐피탈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전 11시 한국이지론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BNK이지론' 공동 개발과 서민금융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되는 중금리 대출상품은 MO서비스와 스크래핑서비스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무 방문·서류의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대출신청자가 재직증명서와 소득입증서류 등을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BNK캐피탈의 전용 인터넷 페이지에서 대출심사 자료조회 및 제출에 동의만 하면 건강보험료 납입내역이 자동 전송된다.
대출 대상은 직장인으로 대출 금리는 연 7.99~14.99%(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기준)다. 대출한도는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한국이지론과 BNK캐피탈은 이달 말 대출 신청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친 후 6월 중순께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출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이지론 또는 BNK 캐피탈 콜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이지론과 BNK캐피탈 관계자는 "한국이지론과 BNK캐피탈이 만나 서민금융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리단층 현상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이 해소되고 금융생활의 질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