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지역 총선 낙선인들이 광주민주화운동 36주기를 맞아 5.18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하고 문재인 전 대표와도 광주에서 회동을 할 예정이다.
서구·동구 이재강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낙선인 8명은 17일 오후5시 광주의 한 식당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광주·전남지역 낙선자들과 만나 선거 과정에서 소회와 전당대회 등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부산과 광주·전남 낙선인들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폄하되고 훼손되는 광주민주항쟁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되새긴다. 더불어 전당대회와 다가올 대선 정국에서 영·호남 낙선자들이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당선인들도 16일 광주를 찾아 5.18 묘역을 참배하고 광산구청과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송정역 5.18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오찬을 함께한 뒤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오후 4시 30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는 일정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