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박철홍 전남도의회 의원(담양1,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 시상식 중 자치법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월간 지방자치가 주관하는 것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의회 위상을 실현하고자 전국 지방의원의 우수 활동사례를 발굴해 시상 중이다.
이번에 수상한 박철홍 의원은 다른 자치단체보다 빠르게 은퇴도시를 전담할 수 있는 부서를 만들 것을 제안, 전국 최초로 은퇴도시 전담부서를 신설토록 했고 이를 위한 은퇴도시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영광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 의원은 6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대표발의로 만든 제‧개정한 조례가 20건이 훌쩍 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70만명이 농촌이주 계획을 가졌다는 통계를 접한 것이 발단이었다"며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조례로 이 사업을 지역구에 유치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 것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