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조건에 맞는 음식특화거리 내에 '완도전복명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2년간 전복명가 조성을 위해 시설 인프라 구축과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서민형 전복음식 개발, 접객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음식거리 선정 기준은 특정음식 대표음식점이 6곳 이상이고, 거리가 100m 이상 또는 연면적 2000㎡ 이상인 지역이 기본요건이었다. 지난 3월 공모사업 신청을 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2일 '완도전복명가 조성사업'이 남도음식거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명가가 조성이 되면 전복 소비촉진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