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집중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는 "어제 오후 5시34분께 외나로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H호(4.99톤, 연승) 선장 우모씨(67, 남)가 어구 투망 중 해상 추락해 같이 승선했던 실종자 처 강씨(60)가 선내 통신기로 실종자 발생을 알려 인근에서 조업하던 S호 선장이 구조요청 청취 후 여수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수 해경은 즉시 실종 현장으로 경비함정 6척을 급파하고 유관기관 전남 203호와 민간구조선 6척을 동원, 밤샘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같이 승선했던 승선원 등을 상대로 실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