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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편식, 女 '에그' 男 '치킨' 선호

CU '오므라이스롤·매콤순살치킨빅밥바' 출시…고객 특성 따라 다양한 메뉴 선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1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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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시락,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 편의점 간편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세분화된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CU는 최근 3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란이 주재료가 되는 간편식은 여성 구매율이 68.3%를 차지했고 닭고기의 경우 남성들의 선호도(64.4%)가 여성의 2배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렇게 남녀 간 간편식 메뉴의 선호도가 다른 이유는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은 가벼운 한 끼를 선호하고 활동량이 많은 남성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소비성향에 따라 CU는 여성 고객과 남성 고객 특성에 맞춰 각각 다른 형태의 간편식품을 선보였다.

'오므라이스롤(160g)'은 국내산 계란으로 얇게 부친 노란 지단 속에 완두콩, 당근 등이 들어간 볶음밥과 스팸을 넣고 롤 형태로 말아낸 오므라이스 김밥이다. 이 상품은 김 대신 계란을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영양을 더했다.

지난달 선보인 '매콤순살치킨빅밥바'은 치킨을 통째로 밥 위에 올린 프리미엄 주먹밥이다. 10~20대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상아 CU 간편식품팀 MD는 "편의점 간편식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선호하는 메뉴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CU는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찾아 특성에 맞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