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장군은 오는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지난 10일부터~13일까지 4일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마케팅이사와 기술위원이 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경기장 시설 등을 사전검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경기장 시설, 임원 및 선수단 숙소, 경기·마케팅·지원본부·방송 분야 등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여자야구월드컵 경기주최 매뉴얼'준수 여부다.
특히 5월11일에는 기장군을 방문해 대회 준비에 따른 의견을 교환, 경기장인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공사추진상황 현장 확인, 선수단 숙소 점검, 경기 및 마케팅 분야 미팅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세심한 점검을 실시했다.
기장군과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대한야구협회(KBA)로 구성된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는 2015년 7월부터 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매월1회 회의를 개최해 상기 매뉴얼에 맞추어 대회를 준비해 사전점검에도 철저히 대비해 왔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사전점검 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대회가 치러질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6월말 공사준공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장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기념'으로 9월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주최국, 세계랭킹 1~6위, 와일드카드 등 총12개국 국가대표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 3개면에서 펼쳐질 꽃들의 향연은 명실상부 세계 야구인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