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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의료재단 "세계로 뻗는 건강검진…예방의학 선두주자"

맞춤별 6단계 세분화…PTE-CT 비롯, 최첨단 장비 갖춘 '전문 검진기관'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16 14: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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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 하나로의료재단에서 종합검진을 받던 40대 여성 A씨는 '인환세포암' 의심소견을 받았다. 재단은 위암전문클리닉 권위자인 B병원 김 교수팀에 A씨 치료를 의뢰했다. 김 교수팀은 위절제술을 진행, 현재 이 환자는 예후가 좋은 상황이다. 김 교수는 "조기 인환세포암은 발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며 "내시경으로 조기 인환세포암을 찾아낸 것은 하나로의료재단의 높은 검진기술력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예방의학의 선두주자 SCL헬스케어그룹(SCL Healthcare Group·회장 이경률)의 관계사 중 하나로, 건강센터를 담당한다. 특히 전문건강검진센터로서 검진자 대상 맞춤별 세분된 프로그램과 국내 대학·종합병원과 진료연계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로의료재단 "건강사회 이룩…해외 표준 제시"

"최근 의학은 이미 발생한 질병을 치료한다는 소극적인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적극적인 단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는 저희 하나로 의료재단이 국내 최초로 진단과 치료를 분리, 시행한 목적과도 같습니다." - 이경률 하나로의료재단 이사장

1983년 문을 연 하나로의료재단은 △서비스 △품질 △연구로 '건강사회를 이룩한다'라는 기본정신 아래 진단과 치료를 분리, 각종 질병 정밀진단과 효율적인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종로 본원과 강남센터를 두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건강검진 서비스 △임상진단 검진 △코호트 △사회공헌 사업을 꼽는다.

특히 지난 2012년 종합검진 인원은 9만6000명 정도에서 지난해 약 11만6000명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보아 올해는 종합검진 인원이 단체, 출장, 백신 등 기타검진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로의료재단 관계자는 "하나로의료재단은 건강검진의 해외 표준을 제시, 대한민국 최초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최첨단 건강검진 문화 창출과 뛰어난 의료시스템, 더 나아가 한국의 종합검진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검진센터 '원스톱서비스' 예방의학 발전에 기여

무엇보다 하나로의료재단은 검진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등 국내 대학·종합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 질환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진료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전문 수탁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로 신속, 정확한 건강검진 결과를 산출한다. 전 지역 협력병원을 통해 지방지사 출장 검진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체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해외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예방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은 2003년 한·몽 합자 모바이오(MOBIO) 진단검사실을 몽골에 설립했다. 이를 시작으로 재단은 매해 몽골 내 빈민 지역민과 고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보건 교육과 무료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모바이오 세미나'를 열고 몽골 의료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한·몽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몽골의료업계 첫 '북극성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6월에는 중국 최초로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 '중국 하나로건강센터(한눠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절강성 온주시에도 검진기관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의 핵심은 건강검진 부문에서는 1시간30분 걸리는 '준종합검진'부터 4시간30분이 소요, 36단계를 거치는 '플래티넘' 프로그램까지 맞춤별 6단계로 세분돼 있다. 검진비는 25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하며 질환·장기·생애 특화정밀검진도 마련했다.

특히 재단은 건강검진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암 조기 발견에 탁월한 'PET-CT'를 비롯해 '64CH MDCT(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MRI' 등의 최첨단 장비를 자랑한다.

하루 검진 진행 최대 인원은 종로본원 △위내시경(250명) △대장내시경(80명) △CT촬영(350명), 강남센터 △위내시경(150명) △대장내시경(50명) △CT촬영(25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외 아우른 공익사업에 '앞장'

하나로의료재단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먼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 초청 개발도상국 연수생 종합건강검진을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해 기준 총 800여명을 검진한 재단은 사전검진의료기술 발달로 국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한국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해당 공익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의료 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사전 의료검진에 대한 부분은 전무한 것에 기인했다.

또 국제구호단체 인터내셔날 에이드 한국본부가 주관한 이주여성 무료건강검진에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약 2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근로자들은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1년에 한 번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정기 건강검진을 원활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일반인(72.6%)보다 훨씬 낮으며 그중에서도 중증장애인은 55.2%에 불과하다.

이에 재단은 지난 2월 강남구직업재활센터 협조를 얻어 강남구직업재활센터 중증장애인 120여명을 상대로 △기초검사 △순환기질환 △소변검사 △혈액질환검사 등 건강검진을 5일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퇴직한 윤승기 부회장은 하나로재단 사무총장으로 부임, 능력 있는 의료진과 함께 국민건강증진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