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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구라탑·소록도병원 전경 디자인 2종으로 한센인의 아픈 과거와 평화·소통의 미래 표현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5.16 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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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2종 총 60만장을 17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소록도 자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국립소록도병원은 일제치하 폭행·감금 등 인권유린과 차별·편견의 대상이 됐던 한센인의 삶과 애환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우표에는 초기 소록도 자혜병원의 모습과 미카엘 천사가 한센균을 박멸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구라탑 디자인이 담겨 아픈 과거를 표현했다. 

아울러 소록도병원의 전경과 따뜻한 사랑의 손 디자인을 통해서는 평화·소통의 미래를 나타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발행으로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시각을 걷어내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 건강한 삶과 나눔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