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해지, 약관대출 증가, 저렴한 보험상품 선호와 같은 저성장기 소비자 특성 증가에 따라 보험사 역시 이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16일 '저성장기 생명보험 마케팅 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저성장기 경제상황에 놓여있다"며 "보험사 마케팅 전략 역시 저성장기 소비자 특성에 부합되도록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약 2.6%로, 당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3.1%, 해외IB 2.6% 성장을 예측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험연구원이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현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소비행태를 파악한 결과,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소비 선택의 중요 판단근거로 삼았다.
생명보험 산업에서도 보험료 수준에 대한 예민한 반응, 환급, 약관대출 및 보험계약 해지 증가 등 전형적인 저성장기의 보험소비자 특성이 나타났다.
기승도 수석연구원은 "이러한 소비자에 맞추기 위해 우선 생보사는 저해지환급 종신보험과 같은 저렴한 종신보험 상품 개발, 정기보험 공급 확대 등 저렴한 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며 "단순한 상품 위주로 온라인 판매전략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보험상품을 중도해지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보험상품 유용성과 약관대출 활용 필요성 등 소비자에게 저성장기 보험상품 활용방안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