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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해외법인 부채 5조4000억…부실 심각

해외법인 부채비율 평균 548.9%, 5년전比 2배 수준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5.15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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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3대 조선사들의 해외 종속법인도 부채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15일 재벌닷컴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의 해외 종속법인 34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법인의 총 부채 규모는 5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벨로는 작년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이 2조1842억원, 삼성중공업 1조2633억원, 현대중공업 1조9109억원이었다. 더군다나 3개사 전체 해외법인 부채비율은 평균 548.9%로 5년 전(266.1%)의 2배 수준으로 드러났다.

현대중공업 베트남법인 부채비율은 무려 6250%로 치솟았고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법인은 3234.3%, 대우조선 캐나다법인 등 5곳과 삼성중공업 독일법인 등 2개 해외법인은 작년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등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우조선 루마니아법인은 부채 규모가 1조450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