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불기 2560년 석가탄신일…봉축 법요식 열려

전국 사찰 2만여곳 진행…화합의 장 마련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5.14 11:27: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불기 2560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14일 오전 전국 사찰 2만여곳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정정 진제 스님, 원로회의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사대중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 종교인과 중국·태국·캐나다·네덜란드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단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인사도 참석했다.

법요식 중 진행된 헌화 의식에는 서로 배려하고 공감해 맑은 공동체를 이루자는 취지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 성소수자, 알바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봉축 법어를 통해 "우주만유의 본질인 생명의 존엄성과 우주의 원리를 자각해 일체중생이 비애와 고뇌가 없는 영원한 생명의 실상을 현실세계에 수용해 대자유해탈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물질의 풍요에 머물지 않고 마음의 풍요, 공동체의 풍요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서로가 희망의 길벗이 돼 어려움을 이겨나가 통합의 길을 걷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요식에서는 불자대상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올해에는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 남상일 국악인, 양학선 체조선수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