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금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많은 이들이 '위험하다' '두렵다' '통제 불능이다' 등의 대답을 던지곤 한다. 이런 우려에는 사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구가 더워지면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는 방방곡곡에서 계속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지 절망적임에도 매우 많은 돈이 전쟁에 소비되고 있다. 이렇게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런 불확실성을 '우리 시대의 중심적인 심리적 현실'이라 규정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는 통상 너무나 두려운 주제라 여겨 마음 뒤편에 숨기고 그저 침묵한다.
그러나 입을 다물고 있으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뿐이다. 우리 반응에 스스로 귀를 막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위험이기 때문.

물론 엉망진창인 현실을 대하거나 비극적인 사건들을 접하면 그것이 불가항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출발점'이 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접근법에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우리 시대 위기를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확대시키는 방법인 '재교감 작업'을 제시하고 있다. 고마움에서 시작해 세상에 대한 우리 고통을 존중하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면 우리 삶은 좀 더 풍성해질 것이다. 벗나래가 펴냈고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