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와 멀티스파렉스(해수탕)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홍콩의 민간투자자와 사업시행자가 개발 현장을 답사하고 투자의지를 다졌다.
개발사업 시행자인 ㈜HDD 정제훈 대표와 홍콩 투자자 피터 챈 미아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3일 하동군을 방문하고, 군청 관계자로부터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개발사업과 관련해 "케이블카가 들어설 금오산은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인근 도시와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업시행자인 ㈜HDD와 피터 챈 회장은 이미 예치된 110억원을 포함해 총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금오산 케이블카와 함께 송문리 일원에 멀티스파렉스를 개발키로 했다.
사업시행자는 전략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성 검토,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군 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과 함께 2018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해발 850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청소년수련원 인근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5㎞에 대당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20여대의 자동순환식 곤돌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멀티스파렉스는 금남면 송문리 일원 5290㎡에 청정 남해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다양한 종류의 해수탕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케이블카와 연계한 힐링·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