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장한다. 카카오는 이미 카카오택시로 O2O 서비스 분야에서 화려한 성공 역사를 쓴 바 있다. 출시 1년여만에 카카오택시 기사회원 21만명, 승객회원은 860만건을 확보하는 등 출시 이후 단시간에 콜택시앱 점유율 1위에 오르는 등 고속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KTB투자증권이 카카오의 O2O 서비스 확장에 주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와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카카오홈클린(가사도우미)'과 '카카오주차(주차서비스)'까지 출시하는 등 다양한 도전이 예고돼 있다.
이미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용 앱은 누적 7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내 승객용 앱 출시가 예정돼 있다. 서비스 출시 시점에는 4만~5만명의 대리운전 기사가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로 확보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점유율은 25~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헤어샵'은 No-show(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상황) 고객 감소와 영업시간 외 예약 증가로 헤어샵의 반응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해당 서비스는 출시 시 대형 프렌차이즈 가맹 헤어샵의 50% 이상을 파트너사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오는 하반기 신규 O2O 서비스로 주차서비스와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주차장은 카카오내비, 자동차 수리 서비스 카닥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주차장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를 인수한 바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카카오 신규 O2O 서비스는 원활하게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가사도우미 서비스는 국내 가사도우미 시장이 6조원에 달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출 시 유의미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