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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임직원, 개인 소장 책 나누며 지역 소통"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석수도서관에 총 1118권 전달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5.13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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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임직원이 직접 소장한 책과 신규 아동도서 총 1118여권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석수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라는 슬로건으로 1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기증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부의 의미를 되새겨 지역사회와 그 성과를 나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이해홍 평생교육원장, 김한웅 석수도서관장, 전영일 티브로드 영업본부장, 장형석 티브로드 ABC방송 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경기 방송권역 티브로드 임직원들은 가정 내 잠자던 책을 모은 도서 812권과 신간 어린이도서 306권을 포함 총 1118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석수도서관을 통해 군부대와 관내 작은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영일 영업본부장은 "이번 전달식은 티브로드 임직원들이 기증운동에 적극 동참했다는 점과 기증된 도서가 지역 문화 소통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나눔의 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사회 공헌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