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북부소방서(조태길 서장)는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2일 OB맥주광주공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북부소방서 차량 7대, 소방대원 23명, OB맥주광주공장 자위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인명대피유도,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또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공장의 특성에 맞게 △관계자에게 유해물질별 화학사고 대응 및 화학물질 신체 접촉 시 조치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다른 인명구조방법 △유해화학물질 및 방사선 장비 사용법 교육 및 실전 연습 △개인안전장비 착용 숙지 등 화학사고에 대비한 대응방법 습득 훈련 등을 실시해 위기 대처능력을 높였다.
북부소방서 대응지원담당은 "지난 3월에 실시한 훈련보다 오늘 훈련성과가 더 만족스럽고 지속적으로 훈련을 추진해 재난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