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관리, 다이어트 요령 등 문의가 늘어나는 시기다. 미리 다이어트를 시작해 휴가철 몸매를 만들어 놓은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욱 많은 것이 현실이다.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의지가 약해서 자꾸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가 잠시 감량 효과를 보고 요요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방법이나 무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더욱 살이 빠지기 힘든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다이어트에 반복해서 실패하면 몸에 들어온 영양소를 지방으로 축적하는 경향이 높아지며 고착형의 지방이 생성된다.
운동을 하지 않고 단기간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체내 근육이 손실되면서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한 체내 수분도 손실되면서 피부 노화도 심해지고 골다공증이나 탈모와 같은 다이어트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장기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많은 여성들과 남성들을 마주치고 보게 되는데 대부분 여성들을 보면 종아리는 얇지만 상체가 하체에 비해서 비대한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는 하체에 비해서 상체의 비만을 개선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성들이 복부와 팔뚝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들은 헬스와 요가를 많이하는데 동일 부위 운동을 계속할 경우 오히려 근육량을 증가시켜 건강해질 수는 있지만 체중 감소와 체형 변화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운동요법과 더불어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대안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분비만 즉 부위별 지방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흡입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 최근에는 지방흡입 외에 주사요법으로 부위별 지방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과 다이어트만으로 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군살이 많은 아랫배나 허벅지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지방분해주사, HPL지방용해주사, 메조테라피, 카복시테라피 등이 대표적이다.
비수술적 요법들이 많이 개발됨에 따라 더 빠르고 간단하게 살을 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수술할 때에 비해 흉터가 없고, 붓기나 통증이 적은 만큼 회복도 빠르다.
다만 피부 상태나 지방 제거를 하기 위한 부위별 특성 등을 고려해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명화 대전연세휴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