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P2P금융플랫폼 코리아펀딩이 지난 10일 벧엘글로벌과 P2P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1억6000만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벧엘글로벌과 함께 진행한 P2P크라우드펀딩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0일 스타트와 함께 하루 만에 1억6000만원 모집이 마감됐다.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벧엘글로벌은 경험을 두추 갖춘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각 구성원은 마케팅과 비즈니스부터 영화와 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K-컬쳐 펀딩상품은 코리아펀딩에서 한류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펀딩상품으로 지난 K-컬쳐 1호 상품이 3억1000만원을 모집해 두 시간 만에 투자마감한 바 있으며, 2호 펀딩을 진행하는 벧엘글로벌은 자금을 조달받아 다양한 콘텐츠 제작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K-컬쳐 2호 상품 투자기간은 6개월, 연 금리는 13.5% 펀딩상품이었다"며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1%에서 2% 수준임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높은 금리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K-컬쳐상품을 마련한 코리아펀딩은 작년 11월부터 P2P금융업을 시작해 현재 50억원이 넘는 금액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컬쳐 상품을 비롯해 P2P금융업계 최초로 기관 및 전문투자자가직접 P2P투자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을 계획해 다양한 펀딩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