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진주시 '제9회 석류꽃의 봄' 中 시안시서 개최

시안시와 자매결연 체결,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5.12 18:36: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산시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시안 석류꽃의 봄 행사에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148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중국 시안을 방문한다.

진주시-시안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시안총영사관, 시안한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양시의 시화인 석류꽃을 주제로 매년 봄 진주시와 중국 시안시에서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진주-시안 석류꽃의 봄 주간행사는 양국 도시의 문화예술, 전통음식, 스포츠, 한의학포럼 및 투자·관광 설명회 등 교류 콘텐츠를 확대 개최한다.

15일 개막식에는 시안시와 우호교류도시에서 승격을 위한 자매결연체결을 시작으로 한·중 전통문화공연과 EXID, JJCC 등 K-POP 공연이 펼쳐진다.

또 석류꽃의 봄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중국 서북 실크로드 박람회에 진주실크, 바이오제품 및 진주시정 홍보관을 설치해 13억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시안 경제인에게 진주시의 뿌리산업단지·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최적의 산업 인프라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중국 관광객의 진주 유입을 위해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유등축제와 진주시의 주요명소 등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가 현지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열린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주시와 시안시가 손을 맞잡고 새로운 중화와 한류로서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