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 섬유업체들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2016 추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 경기도관에 참가할 도내 업체 14곳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파리 르 부르제(Paris Le Bourget)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참여해 섬유사, 패션직물류, 기능성 섬유, 액세서리, 의류부자재 등을 전시하게 된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총 14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섬유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500만달러 이하인 업체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8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섬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