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6년 1분기 연결 매출 2425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동기 매출은 2343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82억원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48%가량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7% 감소한 1294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매체와의 제휴 종료, 광고 플랫폼 체질 개선을 시도한 영향이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게임 부문은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3% 증가한 70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게임하기의' 상위 순위 게임들이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검은사막'이 북미와 유럽지역 흥행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커머스 플랫폼 부문에서는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83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상품군이 확대되고,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스페셜 데이 특수와 카카오프렌즈 상품 판매 채널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고 봤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54.8%로 큰 폭 상승했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판매 채널 확대 효과까지 더해졌다.
기타 매출의 경우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편입한 포도트리의 실적이 반영된 효과로 전분기 대비 80.4%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은 역대 최대인 63%를 차지, 모바일 분야 사업이 확대를 시사했다.
한편, 카카오는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연결'을 핵심으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향에 따라 올 한 해 투자와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게임 플랫폼 영역에서는 카카오톡 내 게임탭 신설을 비롯, 사전 예약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 모집부터 유지까지 파트너사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게임 수익모델 다변화를 위해 4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내 광고 노출 모델인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AD+)'의 정식 서비스를 7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달 중 '프렌즈런 for Kakao'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영역에서는 현재 비공개테스트(CBT) 진행 중인 '원(O.N.E) for Kakao'를 포함, 10개 이상의 게임들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영역에서도 카카오택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연결을 통해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 시킬 수 있는 신규 O2O 서비스들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