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이병수)은 11일 고흥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초등,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수강생들의 '청춘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춘운동회'는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성인문해 교육과정 수강생들에게 체육 행사를 통해 학습의욕을 북돋우고 수강생들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수강생들의 열띤 참여 덕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웃음꽃이 활짝 핀 자리가 됐다.
학력인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평균 연령 60~70대의 어르신들로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끈기로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 과정 59명, 중학 과정 51명 수강생 110명과 직원, 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으로 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중학 과정 수강생 정흥술씨은 "학교를 다니지 못해 가슴 속에 한이 있었는데 이렇게 고흥평생교육관에서 공부도 배우고 학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올해 입학한 초등 과정 김설자씨는 "이렇게 늙었지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오늘 운동회도 참여하니 없던 기운도 마구 생긴다"고 말을 거들었다.
이에 이병수 관장은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이 배우는데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드리기 위해 청춘운동회라는 이름으로 체육행사를 처음 가졌는데 어르신들께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야겠다"라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