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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중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확대

수출업체 무역거래부터 수입업체 신용장 거래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6.05.11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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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1일 한·중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기존 수출업체에서 수입업체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중국과 무역거래를 하는 업체며, 적용범위는 수출과 수입업무로 확대돼 수출환어음 매입과 수입신용장 개설 시 모두 '한·중 통화스왑 무역결제 지원제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이용기업은 위안화 결제 시 국내은행이 보통 사용하는 중국 역외금리(Hokokong Interbank Offered Rate, HIBOR)가 아닌 역내금리(Shanghai Interbank Offered Rate, SHIBOR)를 기준금리로 적용해 기업이 시장상황에 따라 유리한 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위안화로 결제할 때 발생하는 환가료, 신용장인수금리 등 무역 관련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은행 김영배 외환사업단 상무는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중국 원·위안 직거래시장 청산은행으로 지정되는 등 수출입부문 선도은행으로 국내 거래업체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 위안화 및 원화 무역결제를 USD결제환경 수준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제도는 한·중 간 체결된 통화스왑자금을 무역결제에 활용해 양국간 무역결제 시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로 2012년 12월에 처음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실적 기준 미화환산 약 130만달러(164건)를 기록, 시중은행 중 가장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