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침체된 어촌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남도는 어촌지역의 수산물·자연·문화와 식품가공, 유통·관광·서비스업 등의 새로운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남 어촌 6차산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16년 현재 어가소득 4300만원을 오는 2020년까지 6000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6차산업 기반조성 4개 중점과제와 17개 세부사업을 위해 올해 364억원을 투입한다.
4개 중점과제는 올해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한 것으로 △어촌특화 시범사업 추진 △어항시설 다기능화 조성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 등 5개 사업에 총 63억원을 투입한다.
또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을 위해 △수산식품 가공산업 지원 강화 △수산물 수출전문업체 육성 지원 △경남대표 수산물 브랜드 발굴 육성 등 3개 세부사업에 16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에는 △해양관광자원시설 지원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지원 △경남 대표 수산물 축제 지원 △해양레저 활성화 등 3개 사업에 59억원을 쏟는다.
도는 이번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현재 도시 근로자 80% 수준의 어가소득이 2020년에는 도시근로자 소득의 95%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6차 산업 활성화 계획 중 6차산업화 기반조성의 수산물식품연구센터 조성,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의 수산물 수출가공단지 조성 및 활수산물 수출물류거점센터 등 3개 사업은 2017년부터 장기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6년 경남도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전 시·군과 연계해 성과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어촌 6차산업 추진 관련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 응모 및 국비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어촌 6차산업화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21일 전국 어촌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을 받았으며, 도내 수산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경남수산조정위원회의 의견도 청취한 바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추진한 어촌 6차산업화 시범마을 선정사업에 전국 5개소 중 경남이 2개소(거제시 계도마을, 남해군 전도마을)가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5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어촌 6차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