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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고위험 전치태반 산모환자 5년 새 2배 늘어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5.11 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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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임산부 고위험 질환인 전치태반 환자가 최근 5년새 무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전치태반은 30대 환자가 67%로 가장 많았으며, 출산 및 유산 경험자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5년간(2011~2015년) 전남대병원의 전치태반 외래·입원환자(21~45세) 911명에 대한 분석·조사에서 밝혀졌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에 근접했거나 자궁경부를 덮은 경우를 말하며, 진통 등으로 자궁경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태반 혈관이 파열돼 출혈이 발생함으로써 심한 경우 산모와 태아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질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다산·제왕절개수술·자궁근종절제술 횟수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전치태반 환자는 지난 2011년 119명에서 2015년 230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초반인 31~35세 환자가 41.4%(377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후반( 36~40세)이 25.4%(232명)로 그 뒤를 이었다.
 
결과적으로 전치태반 환자 중 30대가 67%를 차지했으며 이어 26~30세(197명) 21.6%, 41~45세 9.2%(84명), 21~25세는 2.3%(21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