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Mobile First, Cloud First)' 시대에 '모든 사람과 조직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플랫폼·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한다"
11일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무대에 오른 것.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고객과 일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훌륭한 권한을 갖게 돼 더 많은 일 하도록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 노력하겠다"고 큰 틀을 잡았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시장 변화에 주목,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사업방향 역시 클라우드에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고 대표는 "2020년에는 데이터의 45%이상이 클라우드에서 생성된다"며 "앞으로는 250억개 디바이스들이 연결될 것이고, 연결된 디바이스가 50제타바이트(zeta bite·1조1000억 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창출하고, 클라우드 마켓 사이즈는 2400억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업황을 설명했다.
이어 "IT 업계에서 이같이 빠른 변화가 있었던 적 없다. 2년 전에는 말뿐이던 클라우드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없이는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은 제품을 데이터 기반으로 발전시키는 일련의 활동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어떻게 리드하느냐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여기 더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발전 방향과 혁신 전략으로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 갖추도록 파트너사 지원(Competitive Korea)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강화(Secured Korea) △한국 인재들의 창의성 제고(Creative Korea),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파트너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서울과 부산에 새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두 곳에서의 데이터센터는 한국 고객을 위한 데이터센터며, 데이터복제 및 백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속도·안정성·보안성을 갖춘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아울러 2017년 9월까지 제조·건설·교육·에너지·유통·금융 등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들을 만들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오피스 365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 △스카이프 △엑스박스 라이브 등 200여개 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90개 이상의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성'을 갖추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사이버 위험감소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했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기타 정보를 보안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한 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공유해 한국의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한국 인재들의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 특성을 살려 IT 기술을 통해 사람의 성장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유스스파크를 프로그램 진행,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컴퓨터 과학교육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지속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