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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울·부산에 '한국 고객用' 데이터센터 설립

부산에 추가 부지 매입 결정…클라우드 투자 확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5.11 1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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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이용자만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가 서울과 부산 두 곳에 설립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 부산에 2017년 1분기 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립,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고객을 위한 준비를 했다"며 "서울과 부산에 한국고객만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규제준수 △투명성이라는 '신뢰' 요소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설계, 고객과 기업이 함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부터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중소기업 △일반 사용자 △교육 분야에 걸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신규 리전(Region·데이터센터 2~3개가 물리적으로 연결된 것)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존 국내 '애저(Azure)' 및 '오피스 365(Office 365)'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 복제가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가능하게 되므로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어 비즈니스 안정성과 연속성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신규 데이터센터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규제준수 △투명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 장기 투자하기 위해 최근 부산시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고려, 부지를 매입키로 했다.

고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시장 중요성 알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할 것. 2014년부터 우리는 데이터센터 오퍼레이션을 해왔다"고 제언했다.

이어 "2017년 신규 리전 운영을 위해서 서울과 부산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산지역에 추가로 땅을 매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 부지 매입 규모는 부산시와 협의 중이다. 부산 부지는 전력의 원활한 공급, 충분한 수요 예측 가능성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입 조건 35가지를 충족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