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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사막에서 13년째 '푸른 숲 가꾸기'

임직원·지역주민 나무심기 봉사활동…양국 우호 상징 자리매김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5.11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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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올해에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푸른 숲 가꾸기'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 신입직원 180명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과 현지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막화를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4년 이곳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 올해로 13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것.

'대한항공 숲'은 총 44ha(44만㎡) 규모에 10만여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가꿔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지난해부터 심고 있는 차차르간 나무 열매의 경우에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써 인근지역의 녹지화뿐 아니라 현지주민들의 수입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나무 생장을 관리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현지인 식림전문가를 채용해 나무들의 생장관리 및 주민교육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지금까지 학습용 컴퓨터 90여대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컴퓨터 30대, 책걸상, 체육용품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런 대한항공의 노력은 몽골정부와 몽골국민들의 인식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식림활동 초기와는 달리 어느덧 대한항공 활동에 대한 든든한 지원자역할을 자처하는 등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