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9개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 성과연봉제 도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금융공공기관 교육훈련 강화방안' '금융공공기관 평가, 영업방식 등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공공기관은 고임금 구조이자 국민의 부담으로 운영되는 만큼 성과연봉제 도입 등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조속히 이행,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예금보험공사가 9개 금융공공기관 중 최초로 성과연봉제에 대해 노사 간 합의를 완료, 임원, 노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른 공공기관도 분발해주길 바랐다.
이어 "금융공공기관이 '무사 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 지적에서 벗어나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절박감을 갖고 성과연봉제 등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조기 도입기관에 경영평가 우대, 추가 성과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반면 도입이 지연되는 기관에는 정도에 따라 인건비와 경상경비를 동결, 삭감하는 등 불이익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무별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한편 교육훈련 이수 여부를 승진, 전보에 반영하는 '직무 인증제'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채용 때 일반적·기초적 직무수행능력뿐 아니라, 해당 직무에 직접 필요한 능력(NCS)을 고려·평가해 채용하는 등 직무 수준 강화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밖에도 평가 및 영업방식 개선을 위해 고객만족도 등 질적 장기성장 요소를 평가에 반영하고 객관성·공정성을 갖춘 성과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 더해 탄력점포, 예약상담제, 비대면 온라인 신청 확대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편의성 제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는 밑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