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선 기자 기자 2016.05.10 16:50:32
[프라임경제] "경기도 평택은 대규모 국제 항만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국제도시의 위엄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대학교 역시 이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집중하는 중이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라는 피어선 박사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창학된 평택대학교 김승현 미래인재개발센터 팀장의 제언이다.
평택대학교는 1981년 대학으로 설립, 오랜 전통과 힘찬 젊음이 공존한다. 21세기 들어 맞은 서해안 시대와 함께 무한경쟁의 세계화,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 및 제도를 확충, 시대가 원하는 교육과정으로 대폭 혁신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정보화 국제화 시대의 기초적인 외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15개국 41개의 우수한 대학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실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승현 미래인재개발센터 팀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학생별 특화 취업프로그램에 눈길
평택대학교는 미국인 선교사 '피어선(Arthur T. Pierson)' 목사의 유지에 따라 1912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교파를 초월한 '피어선기념성경학원'으로 출발해 1913년 9월1일에는 정부로부터 '재단법인 피어선기념성경학원 유지재단'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한국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민족을 복음화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현재(2012년 기준) 1개 학부 23개 학과 및 대학원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물류·정보대학원 △상담대학원 등을 갖춘 평택대학교는 고급 교육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평택대학교의 미래인재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취업·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팀장은 "미래인재개발실은 정기적인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상담사와 취업 컨설턴트의 전문 인력을 학과에 배정해 학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 지도교수는 신입생 대상으로 실시한 CPT진로성격검사 결과를 활용해 학생별로 특화된 취업지원 및 지도를 담당한다"고 첨언했다.
◆산업단지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평택대학교는 서해안 시대를 준비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지역은 평택항 등 국제항만과 인접했고 삼성, LG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며 주한미군 기지 주둔 등 지리적 특수성을 지닌다. 이러한 지리적 특수성을 이용해 전문성을 살린 취업의 기회를 열었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주한미군에 한국의 언어, 문화, 예절 교육을 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평택대학교에서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미국학과 학생들이 주로 인턴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언어능력 향상과 더불어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외에도 평택시, 단지 입점 대기업과 주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융·복합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인력 미스매칭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성공취업 지원뿐 아니라 취업한 학생들의 '추수지도'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취업한 후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주기적으로 만나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직장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CS채용 대비…HR·광고홍보기획 과정 개설
한편 평택대학교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자 정부에서 추진 중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에도 대비하고자 직무중심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청년취업아카데미 일환으로 HR관리자양성 및 광고홍보기획 과정을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6년 채용트렌드 및 NCS채용프로세스에 대한 강의와 NCS기반 자기소개서, 직업기초능력의이해 및 적용방법, 필기시험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업과 연계해 현장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사업무와 광고홍보기획 실무프로젝트에 참여해 직무수행 경험을 축적해 NCS기반 채용에 효율적으로 대비한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물류분야 현장실습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실습을 비롯해 연수 및 취업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해운물류에 집중돼 있지만 점차 계열별, 학과별로 나눠 확대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평택대학교는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과 국가 간·대학 간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보탰다.
인터뷰 끝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인성 및 전문기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굳건한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