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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매출 2조원 돌파…전년대비 9.8%↑

해외 매출 비중 39.3%로 신장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세 박차 가할 것 "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10 1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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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 성장성을 유지하면서 전년대비 9.8% 증가한 2조19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 매출이 늘어났다"며 "특히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식품부문, 해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 분기 영업이익은 1830억원을 기록했다는 부연이다.

CJ제일제당 식품부문 내 가공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크게 늘었다.

생물자원부문 매출액은 4892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상승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72%를 찍었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 1분기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매출 비중은 39.3%까지 올랐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 매출은 1조159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6% 성장세를 보였다. 햇반과 비비고 등 주력 제품군과 함께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판매 실적도 좋았다. 영업이익은 신제품 육성을 위한 투자가 늘었음에도 전년보다 6.6% 성장한 1181억원을 달성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전년비 6.6% 상승한 4282억원이었다. 바이오의 경우 최근 주력한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 확대 성과가 가시화되며 2013년 바이오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했던 라이신 비중이 50% 아래로 내려갔다.

L-메치오닌을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 비중이 그만큼 늘어나고 이를 통해 아미노산 판가 하락 등 외부 악재로 인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장기화되는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사업구조 강화와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부문에서는 가공식품과 차세대 감미료, 화장품 원료 등 가공소재 신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식품시장에서 본격 성장과 동남아 신규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바이오 사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사업부문 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축적된 사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