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5.10 10:02:43
[프라임경제] 스마트 시대, 해외여행에서도 데이터 로밍은 필수가 됐다. 스마트폰으로 맛집을 검색하고 길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
이런 만큼 해외에서도 비교적 저렴하게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현지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현지 매장을 찾아가 유심을 구매하고 본인 휴대전화에 장착한 뒤 경우에 따라 APN(Access Point Name, 휴대전화와 특정 네트워크가 데이터 통신을 할 때 필요한 문자열)을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KT(030200·회장 황창규)는 10일 해외에서 기가(GB)단위의 대용량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출시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은 해외에서 번거롭게 유심을 구매할 필요 없이 출국전후 온라인, 로밍센터 등에서 신청만 하면 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미국 총42개국으로, 여행 시 현지 제휴사업자 망에서 국가별 특정 기간 1~2GB의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국가 상관없이 3만3000원(VAT 포함)이다.
일본·홍콩·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에서는 6일간 2GB, 미국·호주·프랑스 등 미국·오세아니아·유럽 32개국에서는 28일간 1GB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11월8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저렴하게 데이터 이용을 원하는 현지 유심 사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데이터 서비스 제공 하기 위해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출시하게 됐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해외에서 번거롭게 유심을 구매할 필요 없이 출국 전후 온라인, 로밍센터 등을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는 부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