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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원자재주 약세에 혼조…유럽은↑

0.20% 내린 1만7705.91…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5.10 0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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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2포인트(0.20%) 하락한 1만7705.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5포인트(0.08%) 상승한 2058.69, 나스닥지수는 14.05포인트(0.30%) 높은 4750.21였다.

이날 지수는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원자재 관련주 약세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업종이 1.1% 이상 상승했다. 앨러간 주가가 지난 2주 동안 3개월만에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이날 6%가량 오른 것이 헬스케어업종 오름세를 이끌었다. 반면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은 각각 1.2% 내려갔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주말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 장관이 교체되며 산유량 동결 합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고 캐나다 산불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오일샌드 생산업체들이 일주일 안에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며 공급과잉 우려도 재부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7% 하락한 배럴당 43.55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관련주인 쉐브론이 1.48%, 마라톤오일 4.90%, 머피오일은 4.94% 하락했다.

막바지에 접어든 기업 실적 발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S&P 500 기업 중 85% 이상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 중 4분의 3 정도가 시장의 실적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증시는 호조였다. 그리스 의회가 연금삭감과 증세 등을 포함한 개혁법안을 통과 시킨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전일대비 1.12% 오른 9980.49,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는 0.50% 뛴 4322.81이었다. 단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6114.81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