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센터장 최근영·이하 센터)는 '같이가치' with kakao와 함께 서울시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협동의 문화 확산 작은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활 가까이에 있는 협동조합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며 공모에서 선정된 20개 팀은 센터와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참여 모금캠페인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은 일상 속 협동을 알림으로써 협동조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참여 캠페인 및 문화행사 20개를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마을카페 △병원 △학교매점 △육아 △돌봄 △문화예술 등, 2500개(2016년 4월말 기준)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있다.
또한 모금 캠페인은 오는 7월2일 '협동조합의 날'의 날을 맞아 카카오 같이가치 및 포털사이트 다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모절차 및 심사기준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19일,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스페이스류(은평구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협동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고자 '협동의 문화 확산 작은 홀씨' 연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센터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연간 캠페인을 전개, 서울시에 있는 협동조합을 알리고 협동조합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협동조합 프로젝트 공모전(5월) △대시민 콘텐츠 공모전(7~9월 예정) △모금캠페인(7월) △협동조합 행사진행(8~10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연말에는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고,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성과를 시민과 나눔으로써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영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은 "올해 서울시 협동조합이 3000개 설립을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협동'은 낯선 단어"라며 "이번 캠페인이 서울시 협동조합을 알리고 더 나아가 일상 속 협동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