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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탐스0.4mg' 임상 美비뇨기과학회 구연발표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BPH 남성 대상 유효, 안전성 확인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09 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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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 0.4mg' 임상결과를 세계 최대 규모 비뇨기과학회인 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구연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UA에서 발표된 내용은 한미탐스 0.4mg의 허가임상(3상) 결과로, 이승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7일 발표했다. 학회는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6일에 시작, 오는 10일 종료된다.

이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인 전립선비대증(BPH) 남성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 0.4mg, 탐스로신 0.2mg 및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미탐스 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상반응 발생률은 0.2mg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탐스로신 0.4mg은 전세계 약 7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0.8mg까지 처방된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서는 0.2mg만 출시하고 처음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0.2mg 2정을 처방할 경우 보험 급여가 삭감됐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탐스로신 0.4mg 처방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0.4mg 단일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한국에서도 탐스로신 0.4mg 단일제가 허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향후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이 축적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탐스 0.4mg은 처음 전립선비대증을 진단 받은 환자에게도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며 "초기 전립선비대증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탐스 0.4mg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탐스로신(Tamsulosin) 0.4mg 성분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이며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