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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기·농가 지원' 무료방송 1000시간 돌파

9년 누적 매출 390억…T커머스 확대 "연 180시간 방송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5.09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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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중소기업과 농어촌 판로 지원을 위해 실시한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방송이 지난달 기준 1000 시간 누적 방송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8월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판매지원 무료방송 '1촌1명품'을 시작한지 9년 만이다. 2012년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시작한 '1사1명품' 판매실적까지 포함하면 누적 매출은 390억원에 이른다.

1촌1명품은 국내 농축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오전 5시30분부터 30분간 주 5회 방송하고 있으며 △대천 재래김 △완도 참전복 △거창 땅강아지 사과 등 현재까지 농축수산물 60여종을 소개한 바 있다. 

1사1명품은 1촌1명품 모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월요일 오전 5시30분에 방송된다. 현재 60여개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1사1명품은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3년 1월 중기청, 동반성장위원회, CJ오쇼핑을 포함한 GS·롯데·현대홈쇼핑 4개사가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의 무료방송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는 에어비타가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9월 '1사1명품'을 통해 TV홈쇼핑에 소개된 후 급신장을 거듭, 현재 일반 TV홈쇼핑은 물론 T커머스와 해외 횸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CJ오쇼핑은 지난 3월30일부터 T커머스 서비스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TV홈쇼핑에서 방영된 1촌1명품, 1사1명품 프로그램을 하루 1시간씩 정기방송하고 있다. TV홈쇼핑의 1사1명품 코너를 통해 경쟁력이 입증된 상품들을 T커머스 정규 방송에 편성함으로써 참여 중소기업들에 좀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것.

신혜진 CJ오쇼핑 CSV경영팀장은 "무료방송에 참여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방송을 통한 제품 홍보와 마케팅 성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좀 더 많은 농가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넓혀 실시하게 됐다"고 방송 확대 취지를 전했다.

CJ오쇼핑은 T커머스를 통한 무료방송을 연간 180시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생산한 신상품 편성 횟수를 3회 이상 보장하고 무료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