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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부진에도 금리인상 '합리적 기대' 수준

더들리 연은 총재 "고용성장 둔화, 경기전망에 큰 영향 없을 것"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5.07 12: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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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월 미국 고용 성장이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승했지만,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고용지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더들리 총재는 이날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었다며 고용지표가 약한 수준이지만 경기전망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6만건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용시장의 기준점이며,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0만건 증가'도 밑도는 수준이다.

4월 실업률은 5%를 기록, 예상(4.9%)를 웃돌았다. 아울러 노동부는 지난 2월과 3월에 발표했던 신규 고용수도 1만9000명 낮췄다.

이처럼 4월 고용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주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

하지만 더들리 총재는 연내 두 차례의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 수준이라고 시사했다.

더들리 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최근 지표를 보면 고용시장이 점진적인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고용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경제에 대한 판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무게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