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임기 8개월만에 사퇴한 가운데 세 번째 경제부시장에 조동암 시 비서실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마감한 '지방별정직 공무원(경제부시장) 채용 공고'에 조 비서실장과 김진영 전 정무부시장, 이환섭 전 인천중부경찰서장이 나란히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조동암 비서실장이 유력하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조 비서실장은 김포 출신으로 시 감사팀장·공보관·문화관광체육국장·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역임한 인천시정의 산증인이다.
인천경제청 차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접었으나, 유정복 시장이 올해 1월 비서실장 자리에 올리며 복귀했다.
정년퇴임 후엔 현직 때보다 직급이 낮은 비서실장으로 깜짝 발탁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사관(2급)까지 지낸 공직자 출신 인물이 별정직 서기관(4급)으로 임용됐다는 점에서 '파격인사'라는 평이 나왔다.
공직사회에서는 조 비서실장을 사실상 후임 경제부시장 내정자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조 비서실장이 유 시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데다 행정과 현안에 밝고 지역의 제 시민·사회단체와 관계가 무난한 편이라 정무기능을 수행하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전반적 평가다.
한편,시는 오는 9일 서류전형을 거쳐 10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시험 직후 발표되며 향후 인천시의회에 출석해 인사간담회라는 최종 관문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