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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객 만족도 조사서 높은 점수

100점 만점에 82.84, 응답자 중 95.4% 재방문 의사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5.07 1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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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은 100만점에 82.84점이나 줬고, 응답자 중 95.4%는 재방문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해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진행한 유사한 조사(여수상공회의소)보다 무려 4점이나 높은 점수며, 2006년 74.86점에서 8점이 오른 수치다.

그리고 방문객들은 여수대표 관광지를 밤바다 야경(27.0%), 바다(25.0%), 맛집(15.0%), 섬(14.0%), 엑스포장(7.7%) 순으로 손꼽았다.

이 자료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트렌드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여수해양문화연구소에 의뢰한 용역 내용 중 일부다.

여수해양문화연구소는 지난 2월 2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설연휴기간 제외) 방문객(관광지 14개 지점 662매)과 시민(온라인 206매, 오프라인209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방문객들은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로 오동도(10.7%), 해상케이블카(8.0%), 이순신광장(7.4%) 순으로 응답했고, 관광 후에는 오동도·해상케이블카·향일암 순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변했다.

가장 기억나는 음식은 게장백반(23.0%), 돌산갓김치(15.9%), 서대회(12.5%) 순이었다.

여수 방문에 대한 만족도(5점 만점) 조사에서는 쇼핑(2.4), 주차시설(2.37), 유흥오락시설(2.01)만 평균(2.5점) 이하를 기록했고, 숙박·음식·친절·편의시설·관광지매력도·관광안내체계·전반적 매력도(3.86 최고점)는 대부분 3.5점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시는 사후면세점을 100개까지 확대하고, 여수관광의 대표상품인 여수밤바다와 함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낭만포차(17개소)가 개장하게 돼 방문객들의 낮은 만족도 분야를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과 시민들 모두 여수의 대표 이미지로 '아름답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그리고 조사에 응답한 많은 시민들은 '여수의 관광자원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현 여수 관광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용역기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족한 볼거리의 개발과 비싼 관광물가의 대책 수립, 주차시설 보완 등에 대한 대응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포지엄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해 1358만명이 여수를 찾을 정도로 양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교통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치도록 할 것인지가 고민"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아울러 "여수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잘 살려 한번 찾은 방문객이 다시 찾아오도록 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시장이 할 일인 것 같다"고 향후 관광정책의 방향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