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는 지난달 30일 일본 동경 신주쿠에 막걸리 상설 시음 홍보관을 오픈하고, 일본 내 대중 인지도가 매우 높은 AKB48, SDN48 걸그룹 출신 '코하라 하루카, 이토우 마나(사진)'를 막걸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막걸리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막걸리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4일 오후 6시 서울중구 소재 느린마을양조장에서 일본 한류수학여행단과 한국을 방문해 한일 팬미팅 및 한일 문화교류 막걸리 파티를 열고 이 자리에서 일본유명 작곡가가 작곡한 막걸리송을 발표한다.
일본은 한때 막걸리붐이 일어난 막걸리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엔저 및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몇 년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막걸리 수출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 집중돼 있는 만큼 막걸리 협회에서는 다시 한 번 막걸리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신주쿠 코리아타운을 막걸리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홍보·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및 다채로운 행사, 홍보활동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막걸리 이미지와 인지도 재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막걸리 또한 한류문화로써 일본 전역으로 대중화되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국 150여개의 양조장이 가입돼 있는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의 박성기 회장은 "아직 일본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막걸리가 일본 내의 막걸리 시장위축으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팝업스토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코하라 하루카, 이토우 마나가 막걸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만큼 다시 한 번 일본에서 막걸리 한류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