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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김포↔포항 노선 재취항

대한항공 2년 만에 포항 하늘 길 다시 열었다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5.04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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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북도와 포항시는 3일 포항공항 청사에서 '포항공항 김포↔포항노선 재취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경식 도의회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진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김만복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장 등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재취항 기념행사는 김포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5시50분에 포항공항에 도착한 첫 승객에게 꽃다발 증정하고, 테이프 커팅 및 서울로 가는 승객 환송식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포항공항 재취항을 통해 지역의 대학, 기업을 방문하는 연구원, 외국바이어 등은 한층 편리하게 포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도는 포항공항을 이용해 포항, 경주 등 동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공항·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및 포항시는 이번 재취항이 어렵게 성사된 만큼 기업인, 지역 주민이 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공항 주차료 면제 등 항공 이용객 편의 제공과 수요 창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시가 추진 중인 지역항공사 설립과 관련해, 경북도가 지난 2월에 협의를 통보 해준 만큼 지역항공사 설립에 탄력을 받아 경북도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공항은 2014년 7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활주로 재포장 공사와 청사 일부 시설을 보완하는 등 새 단장을 했으나 서울↔포항 간 KTX 개통으로 항공사에서 재정적자를 우려해 재취항 결정을 미루고 있었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을 위해 연명의 건의문을 국토부장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전달, 2월에는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35만여명의 서명을 국토부와 항공사에 전달하는 등 포항공항 재취항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에 재취항하는 김포노선과 더불어 제주 노선에도 민항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협의해 포항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