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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8% "가족과 대화, 행복지수에 영향"

가장 많이 대화 나누는 상대 '배우자'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5.04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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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 중 평소 가족과의 대화가 잘 이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직장인 517명에게 가족 간 대화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소 가족 간의 대화가 잘 이뤄진다'고 답한 응답자는 33%에 불과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는 '보통이다(47.9%)'고 답했으며 '가족간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9.1%였다.

가족 구성원 중 주로 대화를 나누는 상대로 31.9%가 '배우자'를 선택했으며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는 직장인은 14.9%에 그쳤다. 반면 직장인이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 상대로는 37.2%가 '부모님'을 꼽았다.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30분 내외가 가장 많았다. 하루에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질문한 결과 '10~30분'이 31.9%로 가장 많았고 '30분~1시간 25.4%' '10분 미만'이 23.3% 였다. '1시간 이상'은 19.4%로 응답률이 가장 낮았다.

가족과의 대화가 가장 어려운 이유를 묻자 '야근, 공부 등 각자 바빠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34%)'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서로의 관심사가 달라 공감대가 없어서(33%)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14.9%) △대화 외 TV시청·스마트폰 등 다른 할 일이 많아서(11.7%) △굳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4.3%)의 순이었다.

가족과의 대화 중 가장 듣기 싫은 말은 현재상황에 대한 불만이었다. '현재상황(경제능력·가사능력 등)에 대한 불만'이 가장 싫다는 답변이 30.9%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26.6%)' '바빠, 나중에 등 대화조사 치도 하지 않으려는 말(17%)'이 듣기 싫다고 밝혔다.

가족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가족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46.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경청(28.7%) △가족에 대한 신뢰(12.8%) △공감대 형성(10.6%) △솔직함(1.1%)라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가족과의 대화가 나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63.8%는 '가족들과 친밀한 대화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답해 '가족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 더 스트레스만 받는 편이다(36.2%)'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