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간의 연휴를 맞아 할인 관광업체 발굴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내수경기 진작 방안을 시행하는 한편 행정서비스 공백 예방으로 주민불편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먼저 1일부터 14일까지 여행주간과 연계해 13개 관광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5일 어린이날 오전 10~12시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래 속 보물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5일에서 8일까지 이용 가능한 아쿠아리움 무료입장권 100장을 해운대 백사장 곳곳에 숨겨둘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도 키자니아 관람과 요트승선을 동시에 즐기는 패키지 할인, 가족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관내 유통업계도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부당요금 근절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13일까지 주요 관광지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서고, 숙박업소 가격표시제 준수사항 점검과 봄철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해운대구 청사 내 온천족욕장은 6일에서 8일까지(5일 휴장) 오전 11시~오후 7시 정상 운영하며, 5~8일 연휴 동안 구청사,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등 공공청사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