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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청주우체국 집배원, 집배원 연도대상 대상 영예

1만6000 집배원 중 최고로 선정…우편배달부터 봉사활동까지 선행 앞장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5.03 1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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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은 김기덕 서청주우체국 우편물류과 집배원이 전국 1만6000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 '2015년도 집배원 연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집배원 연도대상은 집배원 본업무인 우편배달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고객감동 실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집배원을 선발해 주는 상이다.

2004년 청주우체국 집배원으로서의 첫 단추를 꿰맨 김 집배원은 10여년간 고객의 우편물 배달 업무에 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김 집배원이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인 담당 우편물이 아님에도 고객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해결해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김 집배원은 서청주우체국 봉사단 회원으로 매달 한 차례씩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무료급식을 배달하며 계절에 따라 연탄이나 김장김치를 보급하고 있다. 서청주우체국 오토바이가 고장 나면 이를 고치는 것도 김 집배원의 몫이다. 

김 집배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놀랍고, 한편으로는 쑥스럽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당근이 아니라 채찍으로 여겨 앞으로 더욱 동료들과 고객들을 위해 봉사하고, 행복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년도 집배원 연도대상 수상자는 대상 김기덕 집배원을 비롯해 금상에 이임성(서울중앙)·송병석(군포) 집배원, 은상에 안상근(태안)·윤종수(부산사하)·함성필(북광주), 동상에 이천수(화성)·김길섭(전주)·조영삼(북대구)·손성원(한림) 집배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