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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에 혼알바까지?

알바생 36% '나 홀로 알바' 선호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5.03 1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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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홀로 자신만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알바 역시 혼자 하는 '나 홀로 알바'를 선호하는 알바생들이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생 830명에게 '나홀로족과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에게 '나홀로족' 트렌드에 대해 물었다. '나홀로족'이라는 신조어를 알고 있는지 묻자, 72.9%의 알바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 '나홀로족'을 안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8%는 스스로 나홀로족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혼자 하는 생활에 대해서도 '만족한다(42.8%)'는 답변이 가장 높아 '나홀로족' 트렌드에 대한 알바생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알바생들에게 '나 홀로 알바와 함께 하는 알바'에 대한 선호도를 물은 결과 '나 홀로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5.8%를 기록, 가장 높았다.

'동료와 함께 하는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35.5%였으며 '굳이 가리지 않는다'는 응답은 28.7%였다.

지난 2011년 알바몬 동일 조사에서 41.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동료와 하는 알바(35.5%)'는 올해 '나 홀로 알바(35.8%)'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로는 여성들의 경우 '나 홀로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6.9%로 최다였으나 남성은 '동료와 함께 하는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44.8%에 달해 가장 많았다.

알바몬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나 홀로 알바'의 장점으로 '눈치 보지 않고 내 일정에 맞춰 일할 수 있다(49.5%)'는 점을 1위에 올렸다.

차순위는 △동료와의 경쟁이나 비교 없이 일할 수 있다(14.7%) △책임감 있게 일 할 수 있다(12.4%) △굳이 동료와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8.6%) 등이었다.

알바몬을 운영 중인 이영걸 잡코리아 상무는 "혼자 하는 알바는 '눈치 보지 않고 내 일정에 맞춰 일할 수 있다는 점' '동료와의 경쟁이나 비교 없이 일할 수 있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나홀로족 증가 추세와 함께, 혼자 하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알바 구직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