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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 815억…최대실적 경신

매출액·순이익 각각 92.8%, 3.2% 증가 "성장성·수익성 균형 맞춰 성장세 이어나갈 것"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5.02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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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생명(대표 구한서)은 지난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7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81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 

매출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8% 증가한 2조264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내는 등 대주주를 중국 안방보험으로 변경한 이후 양적·질적 동반 성장세를 보여줬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24조1854억원이었다. 보험사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 역시 지난해 12월 239.2%에서 245.2%로 6%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산운용수익률도 4.33%로 0.06%포인트 향상됐다.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전년보다 39.4% 증가했으며, 특히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 판매가 21.4% 증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보장성상품 월납초회보험료가 302.8%나 증가하는 등 이 채널에서 보장성상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축성보험 중심 시장인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보장성상품에 대한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