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직 여름이 오진 않았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간소해지는 옷차림에 여성들은 제모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주로 20~30대 여성들의 제모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늘고 있는데 자가제모로 혼자서 면도기로 밀거나 왁싱하면 다시 자라면 털이 두꺼워지며 겨드랑이털 같은 경우는 민감한 부위로 피부트러블이 유발될 수도 있다.
최근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비용이 높고 통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이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레이저의 발달로 제모시 피부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 또한 최소화 됐다.
특히 소프라노XL레이저는 810nm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제모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선택적으로 빛과 열이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해 모발을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표피 피부 및 주위 손상 없이 털의 씨앗이 되는 모낭의 발아세포가 손상을 입을 만큼 충분히 열을 가함으로써 모발의 성장을 억제시켜준다.
시술 후 사후관리가 편하며 4~5회 주기적인 시술을 받으면 거의 영구제모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 부위는 이마나 헤어라인부터, 겨드랑이, 볼, 턱, 구렛나루, 인중 등 다양하다. 얼굴 제모는 자주 자라는 수염 때문에 남자들도 제모 시술에 관심이 많다. 그밖에 팔이나 배, 가슴, 종아리, 허벅지, 비키니라인 및 브라질리언 제모 등이 있다.
미용을 위해 받는 레이저 제모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다. 레이저 제모 시술 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시술 직후 일시적으로 피부 붉음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곧 사라지기 때문에 자극을 줘서는 안되며, 시술 당일 샤워나 간단한 화장은 가능하지만 사우나, 찜질방은 되도록 피해 모낭염 예방이 필요하다.
정명화 연세휴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