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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동차 없는 거리문화 확산

주민들이 직접 '자동차 없는 날' 운영 지역 선정

김호성 기자 기자  2016.05.02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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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수원시의 '자동차 없는 날'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보행,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의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자동차 없는 날' 운영 지역을 선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가 보행자 중심의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10곳을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영 지역으로 선정, 이달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주민들이 직접 자동차 없는 날 운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주민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달 현장 확인, 심사를 거쳐 지난해 운영지역 7개동 8곳(정자3동, 영화동, 금곡동, 호매실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1동)과 함께 새로 추가된 2곳(서둔동, 평동)까지 총 10곳을 선정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선정지역 추진주체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공연, 전통놀이, 나눔 장터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차 없는 거리문화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없는 거리문화 확산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보행과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